구미 국가산단 공장 화재…약 21시간만에 진화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한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약 21시간만에 진화됐습니다.
어제(5일) 낮 12시 14분쯤 시작된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건물 2동이 모두 불에 타고 인근 공장 2개곳에도 불이 옮겨붙으면서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 작업을 이어갔고 화재 발생 20시간 56분만인 오늘(6일) 오전 9시10분쯤 진화를 완료했습니다.
불이 난 공장에 가구 등 불에 잘 타는 물품이 있었고 주변으로 불이 번지면서 화재 진압까지 장시간이 소요됐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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