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사퇴 김오수 "검찰 저력 있어 어려움 극복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해 퇴임한 김오수 검찰총장은 "검찰이 어렵지만 저력이 있으니 이 어려운 상황을 반드시 극복해내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오늘(6일) 대검찰청을 떠나며 직원들과 만나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돼 국민 여러분과 검찰 구성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검수완박' 법안 추진과정에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받아 감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6월 취임한 김 총장의 임기는 내년 5월까지지만 검수완박 강행에 지난달 두차례 사의를 표했고, 문대통령은 입법 완료 후 사흘 만에 사직서를 수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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