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클릭]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재개…버스 막차도 연장 外
▶ 서울 지하철 심야운행 재개…버스 막차도 연장
거리두기 해제 후 이른바 '택시 대란'이 이어지자 서울시가 지하철 심야 연장 운행을 2년 만에 재개하고, 시내버스 주요 노선의 막차 시간도 늦추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어제(5일) 이같은 내용의 '심야 대중교통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6월 중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지하철 전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1시까지로 1시간 늘립니다.
시내버스는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하고 이번달 9일부터 강남, 홍대입구 등 주요 11개 지역 88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거점 도착시간 기준으로 새벽 1시로 늦출 계획입니다.
▶ 스타벅스, '휘발유 냄새' 종이빨대 전량 회수
지난달 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스타벅스 종이 빨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주장이 잇따르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해당 빨대를 전량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종이 빨대를 공급하는 업체 3곳 중 1곳이 특정한 시기 제조한 빨대에서 냄새에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냄새 문제는 제조사가 종이 빨대의 강도를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의 배합 비율을 조정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종이 빨대 성분은 인체에 무해하며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경비원에 '갑질'한 아파트 입주자 대표 집행유예
자신에게 인사를 잘 하지 않는다며 경비원을 상대로 '갑질'을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A씨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A씨는 울산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던 지난해 6월 경비실에 찾아가 경비원 B씨에게 "말을 잘 듣지 않으면 해고해 버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후 B씨는 A씨가 자신을 지속적으로 괴롭히자 고소했고, 이를 알게 된 입주자대표회의는 경비업체 측에 B씨 교체를 요구해 사실상 해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열악한 지위에 있는 경비원에게 갑질을 해 엄벌할 필요가 있다"고 선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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