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강수연 씨가 어제(5일) 오후 5시 40분쯤 서울 강남 압구정동 자택에서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강 씨는 오늘(6일) 오전 0시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한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강 씨는 어제 오전부터 두통을 호소해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병원 이송은 거절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오후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 강 씨를 가족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살에 아역 배우로 데뷔한 강 씨는 영화 '씨받이'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모스크바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지난해 말부터 촬영된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곧 복귀할 예정이었습니다.
YTN 신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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