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초여름 더위 계속…제주 산간 5mm 소나기

오늘은 어린이날 100주년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잘 보내셨나요?

절기상 '입하'에 걸맞게 여름에 한 발짝 다가선듯 낮동안 다소 더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가장 더웠던 경주는 29.2도까지 오르기도 했는데요.

내일도 낮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한낮에 서울 25도, 김천은 29도까지 오르며 예년보다 4도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안팎으로 나는 지역도 있는만큼, 외출 시 얇은 외투는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온화한 날씨 속에 자외선도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동안에는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시는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끼겠습니다.

서해안과 경기 내륙, 전남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까지 좁혀지겠고,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시야가 1km 미만으로 좁겠습니다.

메마른 날씨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불씨 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전국 대체로 구름 많겠고, 제주 산지는 오후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중북부지역에는 늦은 밤, 약하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구름이 확대되면서 모레는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안개 #소나기 #낮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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