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첫날부터 전국서 인파 몰려 ’인산인해’
7개 테마구역·40여 개 놀이기구 조성
하루 관람객 만 명 제한…도심 교통대란 없어
강원도 춘천에서는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문을 열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10번째, 아시아 최대 규모라고 하는데요.
홍성욱 기자가 레고랜드를 다녀왔습니다.
[기자]
3, 2, 1! 오픈!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가 마침내 정식 개장했습니다.
말 그대로 인산인해.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에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입구를 통과하면 알록달록 레고 블록으로 만든 세상이 펼쳐집니다.
가장 먼저 서울과 부산, 경주 등 주요 도시를 레고로 만든 '미니랜드'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현승·김재범 / 초등학교 6학년 : 코로나 때문에 항상 이런 데 못 왔었는데, 오랜만에 이런 데 오니까 너무 좋고 재미있어요.]
해적선에서는 한바탕 물놀이가 시작됩니다.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기분.
동심으로 돌아간 어른들도 덩달아 신났습니다.
옷이 흠뻑 젖었지만,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백경임 / 대전시 유성구 : 물총을 쏴서 사람들을 맞힐 수가 있어요. 은근 재미있어요. 혹시 모르니 우산을 가져오시도록 하세요. 쫄딱 젖어요.]
레고로 만든 각양각색 놀이기구도 한가득.
회전목마부터 열차, 바이킹, 롤러코스터 등 40여 개의 놀이기구는 지루할 틈을 주지 않습니다.
[임건우·임준우 / 청주시 복대동 : (또 올 거예요?) 나중에 또 올 거예요. (제일 재미있는 건 뭐에요?) "롤러코스터. 스릴감이 넘쳤어요. 짧지만 재미있었어요.]
우려했던 도심 교통대란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하루 관람객을 만 명으로 제한하고,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영한 덕분이었습니다.
다만 한번에 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입장 대기 줄이 1.5km까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사업추진 11년 만에 문을 연 레고랜드.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YTN 홍성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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