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도 예년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9.1도로 예년보다 3도 낮았는데요,

순천은 1.2도까지 내려가며 충청 이남 지역에서는 5월 기준으로 일 최저기온이 극값을 경신한 곳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낮 동안에는 따스한 봄볕이 기온을 빠르게 끌어올리겠고요,

서울 낮 기온 20도까지 올라 온화한 봄기운을 느끼기 좋겠습니다.

오늘도 쾌청한 하늘 아래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을 중심으로 고온건조한 강풍, 양간지풍이 불겠는데요.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강풍 예비특보'도 내려졌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등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큰 만큼,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3도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 23도, 대구 24도로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 맑은 날씨 속에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예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고요,

금요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시작으로 토요일 오전까지 중부 지방에는 봄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요즘 아침과 낮,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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