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적 여론을 고려해 임기 말 마지막 특별 사면을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별사면에 대해 아는 바가 없고 공식적으로 논의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 민주당은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입법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30일 검찰청법에 이어 내일 형사소송법까지 본회의를 통과하면 검수완박 법안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포 절차만 남겨두게 됩니다.
■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 민주당은 공직을 떠난 뒤 로펌에서 받은 고액 보수가 전관예우에 해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자는 국민 눈높이에서 봤을 때 높은 수준이란 점에서 송구스럽다면서도 전관예우는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과 관련 성남 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사건에 한 차례 무혐의 결론을 내린 뒤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본격적인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 횡령 의혹이 불거진 한국노총 건설산업노조 위원장이 자신의 혐의를 시인하는 육성이 담긴 녹음파일을 YTN이 단독으로 확보했습니다. 최악의 경우 실형을 살 수 있다면서도 옥중출마 계획까지 세워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 오늘부터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가 원칙적으로 해제됐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주말 효과로 2만 명대까지 떨어진 가운데 일선 학교는 전면 등교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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