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달 만에 2만 명대 확진…위중증·사망도 감소일로

연합뉴스TV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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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2만 명대 확진…위중증·사망도 감소일로

[앵커]

야외 마스크 해제 직전일이자 노동절이었던 어제(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2만 명대는 2월 초 이후 석 달 만인데요.

위중증 환자도 두 달 여 만에 가장 적게 나타나는 등 유행 감소세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 84명입니다.

하루 전보다 1만 7,000여명, 일주일 전보다 1만 4,000여명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하루 2만명대 확진자 발생은 지난 2월 4일 2만 7,000명대를 기록한 뒤 87일 만의 일입니다.

재원 위중증 환자도 461명으로, 하루 전보다 32명 줄었는데, 지난 2월 20일 439명 이후 71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입니다.

신규 사망자는 83명 발생해 이틀째 80명대를 유지했지만 확진자 감소세가 뚜렷한 만큼, 사망자도 향후 추가 감소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이처럼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하게 하강곡선을 그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2일) 0시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돼 유행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입니다.

방역당국은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하되, 밀집된 환경에서 착용은 권고로 남겨 사실상 야외 마스크 착용을 개인 자율에 맡겼습니다.

또, 실내 마스크 착용은 아직 의무이기 때문에, 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에선 마스크를 써야하고 위반 때는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도 있습니다.

한편, 백신 3차 접종률은 인구의 64.5%, 4차 접종률은 접종 대상인 60세 이상의 14.6%로 집계됐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확진_2만명대 #야외마스크_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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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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