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슈퍼위크' 시작...한덕수, 국회 문턱 넘을까? / YTN

YTN news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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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신지원 / 기획탐사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윤석열 초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오늘부터 동시다발적으로 열립니다. 특히 지난달 인사청문 시한을 넘긴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최근 본인과 배우자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정적 여론에 휩싸이기도 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종훈 정치평론가, 기획탐사팀 신지원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원래 지난달에 예정돼 있었는데 오늘로 미뤄졌습니다. 신지원 기자, 오늘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있고요. 또 다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같은 경우에도 일부 순연되면서 오늘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는데 일정이 어떻게 되나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만 총 6명의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예정돼 있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되고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는 자녀 관련 자료가 미제출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지난주 예정됐던 게 오늘 열릴 예정입니다. 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또 원희룡, 한화진, 박보균 장관 후보자 등 총 6명의 인사청문회 일정이 예정돼 있습니다.


이종훈 평론가님, 이게 원래 계획은 그랬던 게 아닌데 일부 순연이 되면서 6명이 오늘 하루 동안 검증대에 오르는 거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일부에서는 이거 너무 겹치기로 청문회가 진행되니까 좀 관심이 분산되는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

[이종훈]
그럴 수 있죠. 그래서 아마 또 민주당 쪽에서는 어차피 공격을 하는 입장이니까 선택과 집중을 할 수밖에 없겠죠. 그래서 역시 좀 집중적으로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일단은 높아 보이고요. 그렇다고 해서 다른 후보자들 인사청문도 그냥 넘어갈 수 없겠죠. 그래서 제기된 의혹들 관련해서 물론 논의는 할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 이번 인사청문회의 목적은 민주당 입장에서는 적어도 지방선거 때까지 최대한 인사청문 정국을 끌고 가자 이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 (중략)

YTN 신지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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