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10년 만에 LG와의 3연전에서 싹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스탁의 역투에 20승 선착을 노리던 선두 SSG를 제압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신윤정 기자입니다.
[기자]
이틀 연속 잠실구장을 가득 채운 2만여 관중의 함성 속에 롯데는 중요한 순간마다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갔습니다.
3회 박승욱의 3루타에 이은 안치홍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고, 피터스의 희생플라이도 더해지며 점수를 추가했습니다.
롯데 선발 김진욱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허벅지 부상 이후 올 시즌 첫 등판한 김원중도 장발을 휘날리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습니다.
롯데는 2012년 6월 이후 약 10년 만에 LG와의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2위 돌풍을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선발 스탁의 역투에 3연패 늪에서 벗어났습니다.
시속 157km 빠른 공을 앞세워 SSG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1회 허경민의 2타점 선제 적시타를 시작으로 타석에서도 9점을 뽑아내며, 20승 선착을 노리던 선두 SSG를 제압했습니다.
삼성은 광주 방문 3연전을 모두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습니다.
2대 3으로 뒤진 9회 초, 마무리 정해영을 상대로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뒤집은 겁니다.
1아웃 2, 3루의 기회를 잡은 김지찬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려 역전했고, 피렐라와 김태군의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넉 점을 뽑았습니다.
양현종은 타이거즈 구단 사상 최다 탈삼진 기록을 경신하는 등 잘 던졌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고, KIA는 5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키움과 한화는 각각 kt와 NC에 나란히 2연승을 거뒀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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