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본회의 앞두고 의원총회 개최...곧 '검수완박' 표결 / YTN

YTN news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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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의 수사권 분리, 이른바 검수완박 관련 법안인 검찰청법 개정안의 국회 표결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의원총회를 열었습니다.

곧 본회의가 열리면 민주당 주도로 검찰청법 개정안 통과가 유력한 상황인데, 국민의힘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지환 기자!

[기자]
네, 국회 본회의장 앞입니다.


여야가 오후 3시부터 각각 의원총회를 열었는데,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나란히 열렸던 여야 의원총회는 조금 전에 모두 끝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총에서 지금까지 입법 상황과 함께 오늘 본회의, 향후 대응 전략 등을 논의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이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의 분수령이 되는 날이라고 강조했는데요.

검찰청법 개정안을 표결하고, 검수완박의 다른 한 축인 형사소송법도 상정할 예정인 만큼 의원들의 협조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권력기관의 개혁을 완성한다면 국민께서도 인정하고 결국 역사가 평가할 것입니다. 오늘 본회의가 권력기관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명에 답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소임을 완수해주실 것을 진심으로 호소 드립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검수완박이라는 악법을 강행하고 있다며 거듭 맹비난했습니다.

법안이 통과하더라도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또다시 날을 세웠습니다.

또 헌법재판소 역시 사회적 혼란을 막으려면 검수완박 법안 효력 정지 가처분 결정을 조속히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문재인 대통령은 검수완박의 수혜자가 아닌 거부권자가 되어야 합니다. 아직도 늦지 않았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지금 사회적 혼란과 헌법 파괴 상황을 막을 의무가 있습니다. 헌재는 검수완박 악법의 중대한 절차적 하자를 바로 잡아야 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총이 끝난 뒤 박병석 국회의장실을 항의방문했고,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규탄한다며 본회의장 앞에서 피켓 시위도 벌였습니다.

맞은편 회의장에서 의총을 마친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 시간에 맞춰 본회의장으로 향하자 잠시 긴장감이 흐르기도 했는데, 별다른 충돌은 없었습니... (중략)

YTN 김지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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