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한낮에도 서늘한 날씨…중북부 봄비 조금

연합뉴스TV 2022-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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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한낮에도 서늘한 날씨…중북부 봄비 조금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낮에 20도를 밑돌며 서늘하겠습니다.

중북부 지방에는 봄비가 살짝 지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연제 캐스터.

[캐스터]

어느덧 4월의 마지막 날에 다다랐습니다.

하지만 예년과는 달리 다소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중북부 지역에는 비 예보도 들어 있어서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 저녁 무렵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 내륙과 경남 남부 해안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지역들이 있겠습니다.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16.8도, 포항 13.6도, 대구 16.7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17도, 광주 18도에 머무르며 평년 기온을 7도~9도가량 밑돌겠습니다.

그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졌던 터라 비교적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도톰한 외투 한 벌 챙겨주시기를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미세먼지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오늘 오전 또다시 황사가 발원했는데요.

북서풍을 타고 내일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변동성이 있는 만큼, 최신 기상정보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장시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급격히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내일 외출 계획이 있으시다면, 실내 활동 위주로 해주시고, 호흡기 건강 잘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황사 #봄비 #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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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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