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4월 27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종욱 동국대 행정대학원 대우교수[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디어특보], 박민식 대통령 당선인 특별보좌역,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변호사[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부대변인],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정유라 씨의 근황 5년 만입니다. 이도운 위원님, 정유라 씨가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특히 본인에게는 왜 인권이 없었냐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그리고 조국 사태 이후에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와 많이 비교가 되었었는데 그 잣대가 달라도 너무 다른 거 아니냐는 뜻이 유튜브 방송 인터뷰에서 조금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옳고 그름을 떠나서 우리 조민 씨나 정유라 씨 우리 젊은 청년들의 상황이 조금 안타까운 거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정유라 씨가 특히 이제 이번에 유튜브에 나와서 이야기한 거는 몇 가지 본인 입장에서는 조금 더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게 있어요. 첫 번째는 이제 수사 과정에서 본인은 수사 시작되고 또 어머니 구속된 이후에 곧바로 대학교 이화여대, 고등학교 청담고등학교 다 학적이 다 무효화되지 않았습니까? 그거 하고 따지면은 이제 조민 씨 같은 경우에는 어머니인 정경심 씨의 대법원 형이 확정된 뒤에야 부산대 의전원 그리고 고려대 입학이 취소되었기 때문에 본인에 대해서 조금 더 가혹했던 거 아니냐. 두 번째는 이제 약간 재산 문제도 있는 것 같은데 어머니가 이제 벌금, 추징금이 많았기 때문에 아마 지금 본인 명의로 되어있는 집 말고 모든 재산을 다 추징당하고 벌금을 낸 것 같습니다.
물론 이제 본인이 굳이 비교하면 조민 씨 같은 경우는 재산상의 손실은 없었고. 세 번째는 이게 조금 중요한 거 같은데 두 분이 이제 비난은 다 똑같이 받았는데 어쨌든 그 조민 씨는 여전히 앞으로 어떻게 될,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크지만 의사로서 일하고 있고. 본인은 지금 애들 키우면서 생계를 하기도 어려운 상황인데 조민 씨는 그래도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서 어느 정도 정치적으로나마 지지를 하는데 정유라 씨 같은 경우에는 보수 진영이든 진보 진영이든 전부 손가락질을 받기 때문에 본인이 굉장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거는 이해할 수 있는 측면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스트레스와 함께 이제 그 아이의 어머니로서 아이들도 교육하고 본인도 뭔가를 해야 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답답함을 토로하고 새로운 지금 진로라도 찾고 싶어서 이렇게 방송에 나오기 시작한 거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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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