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까지 제주·남해안 비…내일 출근길 기온 '뚝'

여전히 곳곳에서 비구름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현황을 보시면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고요, 이 비는 퇴근길 무렵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비구름이 일찍 물러난 중부지방의 낮 더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8.4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하지만, 늦은 오후부터는 차가운 북서풍이 불어오기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2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질 텐데요, 내일 서울 아침 기온 10도 안팎이 예상됩니다.

시간대에 맞게 옷차림 잘해주시고요,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고요, 때 이른 고온 현상이 꺾이면서 낮 동안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일시적으로 먼지 수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북서풍 #내일날씨 #미세먼지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