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감식복을 입은 경찰 과학수사대 관계자들이 아파트 안으로 들어갑니다.
60대 여성 A 씨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건 지난 22일 오후 4시쯤.
평소 A 씨를 챙겨온 사회복지사가 갑자기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회복지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곳 아파트에서 신체 일부가 묶인 채 숨진 A 씨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기초생활연금을 받으며, 가족과 떨어져 혼자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A 씨가 20년 넘게 거주했고, 인간관계도 대체로 원만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근 주민 : 워낙 사람을 많이 알아요. 많이 모여들고, 요새는 집으로 사람이 안 오는데. 예전에는 많이 왔는데 최근엔 잘 안 와요.]
[인근 주민 : 제가 볼 때는 좀 못 마땅(한 건 못 보고) 올곧은 성격이고 그런 데다 좀 부딪히면 싸우는 스타일이긴 해요.]
경찰이 의뢰한 부검 결과에서도 타살 정황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왔습니다.
현재까지 용의자를 특정하지 못한 경찰은 인근 CCTV와 주변인 탐문 등을 통해 수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황윤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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