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감사원이 지난 2015년 성남시의 용도변경 특혜 의혹이 불거진 백현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대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공익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감사를 벌인 결과 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본 건데, 성남시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경기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는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이례적으로 용도가 변경됐다는 특혜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로 용도가 변경되며 산을 깎아 부지를 만들면서 옹벽이 50m에 이르는 '옹벽 아파트'로 불렸습니다.
▶ 인터뷰 : 김진태 /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장 (지난해 11월)
- "(옹벽은) 3m 이내로 아파트는 10층 이내로 하라고 평가 결과가 나와있다는데, 다른 일반 사업자들은 환경영향평가를 준수하지 않으면 허가가 나오지 않습니다."
감사원이 특혜 의혹이 제기된 백현동 아파트 개발 사업에 대해 대검찰청에 수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