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불법무기에 키이우 등 민간인 수백명 사망

러시아군이 집속탄 등 금지된 무기를 사용해서 수도 키이우 지역에서 민간인 수백명이 사망했다고 영국 가디언지가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러시아 점령군이 키이우 주변 부차, 호스토멜, 보로디안카 등에서 집속탄과 비유도탄을 사용해서 민간 건물이 8채 이상 파괴됐다는 증거가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전쟁범죄 관련 탐사보도단체가 증거들을 검토한 뒤 집속탄과 그에 쓰이는 소탄의 흔적을 확인했습니다.

가디언은 러시아군이 키이우에서 철수한 뒤 군 시설이나 군 인력이 없는 지역의 자동차, 건물, 시신에서 집속탄 흔적이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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