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남해안·제주 낮까지 약한 비

[앵커]

오늘 하늘에는 구름이 많겠고 남해안과 제주에는 약간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동해안은 대기가 건조한 데다 바람도 강해서 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가 길게는 엿새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실효습도가 크게 낮아진 강원 영동과 동해안은 건조경보로 강화된 상황인데요.

이들 지역은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순간적으로 시속 90km에 달하는 강풍이 불 걸로 예보되면서 현재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풍이 동반되면서 산림청은 동해안에 대형 산불주의보도 발표했는데요.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크겠습니다.

화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 많겠습니다.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남해안과 제주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아침 출근길 기온은 서울 9.6도, 대구 11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시작하는데요.

한낮기온은 서울 22도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어제와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 22도, 부산 18도 등 어제보다 5도 안팎 낮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대전, 세종, 충남은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먼지는 차츰 해소되겠고요.

깨끗한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내일은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에 5mm 안팎의 비가 약간 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구름 #산불주의보 #날씨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