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공기질 회복…건조특보 확대·강화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위성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는데요.
뚜렷한 비 소식이 없는 가운데 오늘 오전을 기해서 건조특보는 또 한차례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특히 동쪽 지역의 건조함이 심한데요, 동해안과 경북 산지는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최대순간풍속 15m 이상의 돌풍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크게 번질 수 있습니다.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절기상 곡우인 오늘도 포근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은 21.9도, 경주는 26.4도까지 크게 올라 있는데요.
가벼운 옷차림이 필요할 만큼 다소 덥지만 아침, 저녁 공기는 여전히 쌀쌀합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으로 건강 관리 잘해주시길 바랍니다.
또,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 주셔야 합니다.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고요, 국외 미세먼지가 쌓이고 있습니다.
현재, 초미세먼지 농도 수도권 지역은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내일부터는 다시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면서 깨끗한 공기 질을 회복하겠고요, 당분간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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