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아들 입사 의혹 반박…"연봉 2,700만원 기업에 빽 쓰겠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아들 취업에서 '아빠 찬스'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대해 "사전에 알지도 못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오늘(19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 앞에서 "청문회에서 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방에 연봉도 얼마 되지 않는 곳에 가고 싶었겠나"라며 대기업도 아닌 곳에 청탁을 할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자신이 3년 간 사외이사를 맡았던 그룹의 계열사에 아들이 입사한 것으로 나타나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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