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공장이 있는 대표적 미국 기업 테슬라가 공장 재가동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중국 3대 자동차회사인 상하이 자동차도 조업 재개를 위한 점검에 착수했습니다.
상하이 시 당국이 방역 기준을 제시하면소 조업 재개를 독려하자 기업들의 움직임이 빨라진 겁니다.
하지만 방역 지침이 워낙 까다로워 생산이 곧바로 정상화되기는 어렵습니다.
지침에는 직원들을 사실상 기숙사에 머물게 해 외부와 차단하라는 내용도 들어 있습니다.
문을 닫은 협력 업체들이 많아 원료나 부품을 공급받는 것도 아직 쉽지 않습니다.
방역을 이유로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구 200여 개를 여전히 폐쇄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상하이의 하루 감염자 수는 11일째 2만 명 넘게 나오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3명 발생했습니다.
고강도 봉쇄에도 감염자를 '0'으로 만들겠다는 중국의 목표와는 아직 거리가 먼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대도시 봉쇄를 무작정 계속할 수도 없어 중국의 이른바 '제로 코로나 정책'은 진퇴양난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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