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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참여율 30%인데 공저자...재검 땐 허위 학력 기재" / YTN

YTN news 2022-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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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2편에 '공동 저자' 기재…의대 편입 활용
정호영 子, 병역 재검 때 학력 허위 기재
경북대 4학년 재학 중에 '6년제 졸업'으로 적어


논문 연구 참여율이 30%에 불과했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아들이 참여율이 더 높았던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을 제치고 논문 공저자가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2015년 신체검사 재검을 받을 때는 6년제 대학 졸업이라고 학력을 잘못 기재해 의도적으로 병역 연기 기간을 늘린 게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김지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호영 후보자 아들은 경북대 학부생이던 지난 2015년 10월부터 석 달간 학내 연구 프로젝트에 연구 보조원으로 참여했습니다.

논문 2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고, 아버지가 경북대 병원장이던 2017년 같은 학교 의대 편입 전형에 지원할 때 이력에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강선우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아들 정 씨는 8개월간 진행된 연구 막바지에 참여했고, 기여도와 근무 시간 등을 따진 연구 참여율은 평균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참여율이 더 높은 석·박사 과정 연구원들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논문 저자에 정 후보 아들이 학부생으로 유일하게 포함됐습니다.

정 후보 아들이 제3 저자로, 2016년 한 학회지에 실린 다른 논문은, 1년 앞서 나온 경북대 중국인 유학생의 석사 논문 특정 문단을 짜깁기했다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또, 병역과 관련해선 2015년 신체검사 재검을 받을 때 학력을 '6년제 대학 졸업'으로 적었습니다.

당시 경북대 4학년에 재학 중이어서 학력이 잘못 기록된 건데, 6년제 대학을 다니면 4년제보다 군 입영 연기 가능 일자가 2년 더 길어져 의도적인 허위 기재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옵니다.

[최혜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입영연기를 위해 6년제 대학졸업이라고 작성했다면 관련 서류를 제공한 경북대와 허위서류를 제출한 후보자 아들,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은 병무청 모두 수사대상이라 생각합니다.]

쏟아지는 의혹에도 정호영 후보자는 자녀와 관련된 모든 의혹을 부인하며 특혜는 없었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정호영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 단언컨대 자녀들의 문제에 있어서 저의 지위를 이용한 어떠한 부당행위도 없었으며 가능하지도 않았습니다.]

정호영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해명하겠다고 정면 돌파 의지를 밝혔지만,... (중략)

YTN 김지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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