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벨라루스 트럭 EU 퇴출령에 국경 대기줄 80㎞
유럽연합, EU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를 도운 벨라루스의 유럽 내 운송사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화물차 수백 대가 강제로 귀향길에 올랐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유럽과 러시아를 잇는 육로무역 관문인 폴란드-벨라루스 접경에선 현지시간 16일 심각한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EU의 육로 운송 금지 제재가 발효돼 러시아·벨라루스 화물차량의 유럽 진입 및 체류가 금지되는 자정 전에 본국으로 돌아가려는 화물차들이 몰린 결과입니다.
BBC는 80㎞에 걸쳐 화물차들이 길게 늘어섰으며 국경을 넘는데 최장 33시간이 걸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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