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내일(18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해 한미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하고 차기 정부 인사들을 만납니다.
성 김 대표는 내일(18일) 오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는 지난 4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이후 2주 만이며, 김 대표의 한국 방문은 지난해 5월 임명 이후 네 번째입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이번 협의에서 "엄중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에 대해 긴밀히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성 김 대표는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차기 정부 후보자들도 만날 계획입니다.
다만 성 김 대표가 윤석열 당선인을 예방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신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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