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NC에 14점차 대승…김도영 데뷔 첫 타점

연합뉴스TV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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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NC에 14점차 대승…김도영 데뷔 첫 타점

[앵커]

KIA가 NC에 14점차 대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3안타에 데뷔 첫 타점까지 기록한 슈퍼루키 김도영은 호수비까지 선보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회부터 안타 5개를 폭발하며 5대0으로 앞선 KIA.

세 경기 연속 안타가 없던 김도영까지 김석환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1타점 2루타를 기록합니다.

데뷔 첫 타점을 올린 김도영. 공격이 풀리자 수비에서도 자신감이 붙었습니다.

6회 무사 만루에서 박건우의 타구를 잡아 홈으로 송구해 실점을 막았고,

7회 마티니의 파울 타구를 잡아 집중력 있는 수비까지 선보였습니다.

3안타 1타점을 기록한 김도영은 시범경기 당시 뜨거웠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야구가 이렇게 어려운 건가 싶기도 했고. (코치님들이) 자기 스윙을 무조건하고 나와라 해서 자기 스윙 하려고 했던 게…"

로니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19개의 안타를 터트리며 올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한 KIA는 NC에 14점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KT가 롯데에 3대0으로 앞선 5회말.

2루수 앞 땅볼을 친 KT 라모스가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출루에 성공합니다.

연패 탈출을 위한 간절함을 보여준 라모스.

9회 장성우와 백투백 홈런을 치며 5연패 탈출을 주도했습니다.

롯데를 제압한 KT는 꼴찌를 벗어나 8위로 올라섰습니다.

SSG 정용진 구단주가 개막 10연승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시구자로 나섰습니다.

공은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났지만, 응원의 기운은 SSG 선수단에 전달됐습니다.

5회 1사 만루 상황에서 싹쓸이 3루타를 친 한유섬의 활약 속에 SSG는 삼성을 잡고 다시 연승모드로 들어섰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email protected])

#프로야구 #KIA_NC #김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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