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 이래 최대 규모'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1만 2,000여 가구를 짓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꼽힌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올림픽파크포레온' 공사가 오늘(15일)부로 전면 중단됐습니다.
공사비 증액 문제를 둘러싼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에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공정률은 52%입니다.
시공단은 현장에서 모든 인력과 장비를 철수시키고 공사장 곳곳에 '유치권 행사' 현수막을 내건 상태입니다.
조합 측은 올 상반기 4,700여 가구를 일반 분양할 계획이었지만 이번 사태가 계약 해지로 이어질 경우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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