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장예찬 / 대통령직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서용주 /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흔들림 없이 손잡고 한 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그리고 안철수 인수위원장 사이에 흔들림이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가 있었는데 어제 저녁 사이에 또 기류가 바뀌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장예찬]
이게 바로 윤석열 당선인의 정치 스타일입니다. 고비고비마다 뭔가 갈등이 생기고 막힐 때마다 직접 담판을 지어서 해결하는 게 윤석열 스타일의 정치인 거죠.


저희가 전격 회동 속보를 참 많이 해보는 것 같습니다.

[장예찬]
그러니까요. 과거 울산 회동 사건도 떠오르고 사건들이 떠오르는데 빙빙 돌리지 않고 직접 만나서 문제 푸는 게 국민들이 바라는 모습이 아닐까 싶고요. 여러 가지 약간의 이견이 안철수 인수위원장 측에서 노출이 되었습니다마는 어제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그리고 장제원 비서실장. 세 사람이 함께한 저녁 회동의 분위기가 굉장히 화기애애했다고 전해져요.

그리고 오늘 아침에 인수위에 다시 출근한 안철수 위원장 기자 브리핑 내용을 보게 되면 과학기술 분야, 교육 분야, 보건의료 분야, 중소기업 분야 등에 대해서는 안철수 인수위에의 구상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나오거든요. 이게 장관 인선도 중요하지만 차관이나 다른 공공기관장들도 국정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국정과제라는 게 정부를 운영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에 안철수 위원장의 생각이 많이 담긴다면 공동정부라는 단어, 이름 그대로 잘 운영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정치는 그렇다지만 어제 안철수 위원장 일정 취소했다는 속보를 저희가 계속 전해드리다가 저녁에 갑자기 웃음꽃이 피었다고 하니까 이게 무슨 일인가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서용주]
그러니까요. 이런 걸 보면 굉장히 국민들을 인식하지 않으시는 것 같아요. 굉장히 신중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두 분은 둘 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했던 분이고 한 분은 이미 당선자가 됐고. 그러면 정말 신중하게 행동을 해야 되는데 전격 회동, 갑자기 한 분은 삐져서 안 나오시다가 또 한 분은 갑... (중략)

YTN 김정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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