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영업시간 제한 해제 유력…실외 마스크는 유지할듯

연합뉴스TV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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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원·영업시간 제한 해제 유력…실외 마스크는 유지할듯

[앵커]

정부는 최근 코로나19 유행의 감소세가 분명하다고 연일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15일) 나올 새 거리두기는 사실상 해제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둘러싸고는 속도 조절 요구도 나오고 있어 최종 수위를 고심 중입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일) "2주간 감소세가 유지되고 위중증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이후엔 전면적으로 거리두기를 조정하겠습니다."

새 거리두기 방안 발표를 앞두고, 오미크론 변이 유행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순 하루 62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신규 확진자는 꾸준히 줄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도 2주째 1 미만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1,000명 아래로 내려왔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50%대로 떨어졌습니다.

거리두기가 사실상 해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도 사적 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없애자는 의견이 다수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큰 관심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벗게 되느냐는 것입니다.

일상회복위에선 자율 착용론과 착용 유지론이 엇갈렸는데,,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성급한 조치'라며 속도 조절을 요구한데 이어 전문가들도 신중한 결정을 주문합니다.

"한번 50만명 이상을 찍었기 때문에 적어 보이지만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논의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섣부르고요,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했던 국가들이 새로운 변이 확산 때문에 다시 또 착용 의무화를 하는 곳도.."

정부는 방역·의료체계를 정상에 가깝게 되돌리는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도 함께 발표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코로나19를 풍토병으로 대처할 준비가 얼마나 돼있는지부터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주문합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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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마스크#거리두기 해제#포스트오미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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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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