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가계대출 3.6조 줄어…석 달 연속 감소

가계대출 총량 규제 여파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금융권 가계대출이 석 달째 감소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은 한 달 전보다 3조 6,000억원 줄어 앞서 1,2월보다 감소폭이 크게 확대됐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새 3조원 늘어난 반면, 신용대출이 대부분인 기타대출이 6조 6,000억원 급감하며 가계대출 감소세를 이끌었습니다.

업권별로는 은행권 가계대출이 1조원 줄며 넉 달 내리 감소했고, 1,000억원 가량 늘어난 저축은행을 제외하면 제2금융권과 보험사 등 대부분 금융사의 가계대출이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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