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화 또 연장...WHO "비상사태 유지" / YTN

YTN news 20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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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미크론 변이 BA.2의 증가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적용하는 마스크 의무화를 또 한 번 연장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도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이 항공기와 버스 등 대중교통에 적용하는 마스크 의무화를 또 연장했습니다.

당초 오는 18일 끝날 예정이었지만 다음 달 3일까지 보름 더 늘렸습니다.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BA.2가 다시 증가하면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조치를 내린겁니다.

그동안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다시 늘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기준 일주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만천여 명으로 2주 전보다 3% 늘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대중교통뿐 아니라 실내 마스크 의무화 조치도 복원되는 추세입니다.

필라델피아와 워싱턴DC 등 대형도시를 중심으로 마스크를 다시 착용하고 있습니다.

[셰릴 베티골 / 美 필라델피아 보건국장 : 우리는 사람들이 공공 실내 공간에 있을 때마다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함으로써 지난 1월 오미크론 변이에서 본 것처럼 유행이 정점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바랍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코로나19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망자가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방심할 때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일부 국가의 경우 여전히 감염자 급증과 보건시스템의 압박을 받고 있다며 코로나19 조치 완화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 소장도 앞으로 확진자가 조금씩 증가할 것이라며

올가을, 지난 2년 동안과 비슷한 확산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YTN 김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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