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산업부 블랙리스트…보복수사 아냐" 입장문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부에서 제기된 정치보복·코드 맞추기 등의 논란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입장문을 통해 "대선 결과를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거나 정치적 의도를 갖고 보복수사를 했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선 이전부터 수사를 준비했고, 20대 대선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대선 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관련 대법원 법리판단을 받아본 것에 대해서도 "공공기관장 인사와 관련된 쟁점이 다루어졌던 만큼 참고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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