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남쪽 해상에서 추락해 해경 항공대원 3명이 숨진 사고의 헬기가 부산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해역에서 헬기 동체를 인양한 해군 광양함은 어제(12일) 오후 4시쯤 부산 해양경찰서 전용부두로 입항했습니다.
해경은 오늘 오전 사고 헬기를 부산 해경 정비창으로 옮기고, 본격적인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사고 헬기는 지난 7일 마라도 남쪽 해상의 조난 신고를 받고 출동해 특수구조단원을 이송한 뒤 복귀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부기장과 정비사, 전탐사가 순직하고, 기장이 크게 다쳐 치료받고 있습니다.
YTN 차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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