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부터 중부 중심 비…때이른 더위 누그러져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밤에는 서울을 비롯한 그 외 수도권과 강원, 충남북부서해안에도 비가 오겠습니다.

서울은 내일 새벽이면 비가 그칠 텐데요, 그 외 대부분 지역은 모레 낮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그 사이 제주에 최고 60mm, 경기남부와 강원, 충청북부에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외 지역은 5~1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요란하겠고요, 강원산지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 26.4도였는데요, 내일은 16도로 오늘보다 10도가 기온이 낮아지겠고요,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이어졌던 남부지방도 오늘보다 15도 이상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건조특보는 대부분 해제가 됐는데요,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고요, 대구를 비롯한 경북 지역엔 건조주의보가 남아있습니다.

화재 사고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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