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취임식 참석 정중히 요청"…"가능하면 참석"
한편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뤄진 오늘 만남에서 윤 당선인은,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식에 가능한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어떤 대화를 주고받았는지 함께 보시겠습니다.
[권영세 / 인수위원회 부위원장]
"당선인께서 이야기하셨듯이 과거에 특검과 피의자로서의 일종의 악연에 대해서 굉장히 죄송하다고 그런 말씀을 당선인께서 하셨고 박근혜 대통령께서 쭉 본인이 보니까 굉장히 좋은 정책이라든지 업적들이 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알려지지 못한 부분들을 굉장히 아쉽게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당선인께서 이 박 전 대통령께서 하셨던 일들에 대한 정책에 대한 계승도 하고 널리 홍보도 해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제대로 알려지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취임식 부분도 당선인께서 정중하게 요청하셨고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도 가능하면 참석하도록 노력하겠다 그런 말씀을 하셨고, 경호라든지 병원이라든지 다니실 때 문제라든지 이런 부분에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전혀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본인이 최대한의 이 조치들을 취해드리겠다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유영하 / 변호사]
"대통령님께서 일단 당선 시절부터 되게 격무일 거다. 건강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하셨고 이어서 당선인께서 대통령께 참 면목이 없습니다. 그리고 늘 죄송했습니다. 이렇게 워딩을 하셨습니다. 두 분 대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간혹 웃음도 많이 하셨고. 당선인이 대통령 얼굴이 좀 부으신 거 같다 걱정해주셨고 예전에 테러를 당해서 그런 부분이 있어서라고 말씀해주셨다. 대통령께서 처음 당선인을 보고 처음 뵙는 분이지만은 화면에서 많이 봬서 그런지 아주 오래 전에 만난 사람인 것 같다고 하셨다. 당선되고 나니까 걱정돼서 잠이 잘 안 오더라 이렇게 말씀하셨고 거기에 대해 대통령께서 대통령 자리가 무겁고 크다 정말 사명감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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