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조사국 "북한, 미 본토타격 능력 향상"

미국 의회조사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역량이 향상됐다면서도 그 신뢰도에는 물음표를 달았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의회조사국은 최근 북한 미사일 보고서를 갱신하면서 "북한은 2017년과 올해 초 실시한 실험을 통해 ICBM으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최신 미사일은 기동성, 위력, 정확성을 입증했고 비행 중 요격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ICBM 체계의 신뢰도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며 "추가 실험 없이는 북한 당국은 물론 누구도 미사일이 설계대로 작동할지 평가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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