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TK부터 찾은 윤당선인…내일 박근혜 면담
[뉴스리뷰]
[앵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11일) 지역 순회 첫 일정으로 경북을 찾았습니다.
지역 주민들과 산업 현장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대선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요.
내일(12일)은 대구 달성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찾습니다.
방준혁 기자입니다.
[기자]
경북 상주 중앙시장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
대선 승리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선거 운동 당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입니다.
지역 순회 첫 일정으로 경북을 방문한 윤 당선인은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제가 선거운동 과정에서 약속드린 말씀은 하나도 잊지 않고 잘 이행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윤 당선인은 안동과 상주, 구미, 포항 등 경북 4개 도시를 돌며 지역 민심과 산업 현장 목소리를 두루 청취했습니다.
지역별 성장 동력을 확인하고 지역 균형 발전 공약 실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층 표심 결집을 노린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중앙정부고 지방정부고 불필요한 규제를 싹 풀어야 돼. 그래야 사업을 하지, 공무원들이 앉아서 따지는데 누가 돈들고 기업 만들러 들어오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경북 일정을 마친 윤 당선인의 다음 행선지는 보수의 심장 대구입니다.
대구 곳곳을 훑으며 시민들을 만날 예정인데, 최대 관심은 달성군 사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과의 만남입니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로 악연이 있는 두 사람이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준혁입니다. (
[email protected])
#윤석열 #경북 #대구 #박근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