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상순 수출 3% 증가…무역적자 35억 달러
이달 들어 어제(10일)까지 수출액이 1년 전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수입액은 두 자릿수로 늘며 무역 적자가 급증했습니다.
관세청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어제까지 수출액은 153억3,600만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수입액은 188억5,400만 달러로 12.8% 늘며 무역수지는 35억1,900만 달러 적자로, 1년 전 같은 기간 적자액의 2배 가까이로 불어났습니다.
또, 한 달 전 같은 기간보다도 적자 폭이 20억 달러 넘게 커졌습니다.
이같은 무역적자 급증은 원유 등 에너지와 원자재값 급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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