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진두 / 문화생활과학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하루만 전국에서 무려 20여 건의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고온 건조한 날씨에 태풍급 강풍 '양간지풍'이 겹쳤기 때문인데요. 취재 기자와 함께산불 원인과 전망, 그리고 대처법 알아보겠습니다. 문화생활과학부 김진두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어제 하루 20여 건 산불이 발생했다고 하는데 이게 이례적인 현상인가요?
[기자]
아무래도 그렇죠. 어제 하루가 20건이 발생했고요. 지난 토요일, 그러니까 하루 전에는 18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러니까 주말과 휴일 합쳐서 총 38건의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겁니다. 하루에 산불이 발생한 게 얼마가 최고인지를 한번 확인해 봤더니 2015년 3월에 하루에만 31건의 산불이 발생한 예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20건의 산불이 발생한 예는 그렇게 흔하지 않고요. 무척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고 특히 주말과 휴일에 합쳐서 38건의 산불이 나타난 건 적어도 산불 관측 이래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굉장히 많은 산불이 전국 동시 곳곳에서 발생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픽을 잠깐 보시면 어제 일요일 동안 발생한 산불들을 그래픽으로 준비를 했는데 잠깐 표시가 되고 있죠? 보시면 대부분이 영동지방 쪽에 많이 분포를 해 있습니다마는 다른 지역도 많습니다. 수도권이 우선 많고요. 그리고 영남 지방과 호남 지방에도 산불이 발생한 곳이 많습니다.
대부분 저렇게 산불이 발생한 곳은 건조주의보 또는 건조경보까지 내려지면서 날씨가 무척 메마른 지역이었다. 전국적으로 동시에 20건의 산불이 새로 발생했으니까 이렇게 되면 산불 진화 인력, 산불 헬기 조종사들의 피로가 누적이 되면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으로 빠지면서 산불 진화도 무척 어려워지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이례적인 기록들의 공통점이라고 짚어주셨던 게 건조한 날씨 탓이 있겠지만 다른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있었던 것 같아요.
[기자]
그렇죠. 하루 20건이 발생한다라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무조건 20건이 발생하지는 않거든요. 아주 안 좋은 조건이 겹쳤습니다. 고온입니다. 그러니까 낮기온이 지... (중략)
YTN 김진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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