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고온 현상 계속…건조특보 확대·강화
휴일을 맞아 벚꽃 구경 가는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도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은 12.7도로 시작했는데요.
한낮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어오면서 계절의 시계가 훌쩍 앞서 나가겠습니다.
서울 낮 최고 기온 25도까지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8도가량이나 웃돌겠고요.
영남과 동해안 지역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위성 영상 보시면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습니다.
연일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바짝 메말라 가고 있는데요.
건조 특보는 또 한차례 확대, 강화됐습니다.
전국 많은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 특보가 함께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도 강한 바람을 타고 크게 번질 수 있으니까요.
경각심을 갖고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겠는데요.
다만,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으로는 약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리는 비의 양은 5에서 10mm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예년 이맘때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수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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