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8일)저녁 8시 반쯤 서울 도곡동 도로를 달리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은 뒤 버스 2대와 잇따라 부딪쳤습니다.
사고 충격에 택시가 인도를 침범하며 행인 2명이 다쳤습니다.
또, 속도를 이기지 못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넘어 마주 오던 버스와 부딪치며 버스 승객이 상처를 입는 등 모두 11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승합차 운전자 60대 남성 노 모 씨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면서,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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