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차량 도착…짐 싸고 옮기는 작업 진행
’불필요 문서·서류’ 파쇄 작업도 이어져
국방부, 3개 그룹으로 나눠 5단계 거쳐 이전 진행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연쇄 이전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이사 차량이 국방부로 들어가 짐을 옮기는 작업이 시작된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한연희 기자!
[기자]
네, 국방부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국방부 이사가 시작됐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전 비용 승인 하루 만에 이사 업체와 계약을 체결한 국방부, 이제 본격적인 이전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국방부 본관 앞인데요.
짐을 옮기는 이사 차량이 주차돼 있고, 짐을 싸고 옮길 수 있는 빈 바구니와 수레도 이렇게 현관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짐을 싸고, 새로운 사무실로 옮기는 작업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더는 관리할 필요가 없는 서류나 문서는 이삿짐을 덜기 위해서, 파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국방부 직원들이 커다란 포대에 서류를 담아 파쇄 차량으로 오가는 모습도 수시로 볼 수 있습니다.
국방부 특성상 보안 문서가 많은데요.
국방부 관계자는 사무실 집기는 이사업체가 맡겠지만, 비밀서류와 보안문서는 국방부의 확인·감독 아래 옮겨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방부 이전작업은, 영내 부서를 3개 그룹으로 나눠서 다섯 단계에 거쳐 진행됩니다.
마지막 3그룹에 해당하는 장·차관실과 기획조정실 등 핵심 지휘 부서는 상반기 한미합동훈련이 끝나는 이번 달 28일 이후, 이전 작업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순차적으로 이동을 진행해 다음 달 14일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방부는 일단 사무실을 비우면, 본관 1층에서 '기자 관련실 설치 공사'를 또 5층에서는 '우선 사무공간 공사' 등을 먼저 진행한다고 밝혔는데요.
1층은 새로 들어오는 청와대 출입기자실로 또 5층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임시 집무실을 마련하기 위한 우선 공사일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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