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처럼 윤석열 당선인 측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정부 출범에 거대 야당인 민주당과 최대한 마찰을 줄인다는 복안입니다.
정부조직개편도 과학기술부총리 신설 등 민주당과 협의가 가능한 부분부터 진행하고, 여가부 폐지 등은 지방선거 이후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당선인 측이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 민주당과 협의가 가능한 부분부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과학기술부총리를 신설하거나 디지털플랫폼 정부 추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국을 과학기술부에 통합시키는 등의 방안이 먼저 추진됩니다.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민주당 반대로 부처 개편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한 추진 대신 현 체제에 맞춰 내각을 구성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논란이 불가피한 여가부 폐지 등 본격적인 정부조직개편은 지방선거 이후에 추진될 전망입니다.

과거 이명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