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조정안 무산 위기…옥시·애경 수용 거부
가습기살균제 참사 후 11년 만에 나온 피해구제 조정안이 사실상 무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해 10월 출범한 피해보상 조정위원회는 초고도 피해자에게 최대 5억여원, 사망 피해자 유족에게 최대 4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많은 분담금을 내야 하는 옥시레킷벤키저와 애경산업은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피해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조정위는 조정의 경과와 결과, 향후 계획 등을 정리해 조만간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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