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사진’이 고발한 러 거짓말…“러시아 외교관 추방”

채널A News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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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쏟아지자, 러시아는 자신들이 퇴각한 뒤 우크라이나가 연출한 자작극이라고 발뺌했는데요.

하지만, 위성사진은 러시아의 거짓 해명을 바로 밝혀냈죠.

바이든 미 대통령,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재판에 세워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권갑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러시아는 민간인 집단학살이 조작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합니다.

러시아군이 퇴각한 뒤 연출된 모습이라고 주장합니다.

[바실리 네벤지아 / 러시아 UN대사]
"무엇이 어떻게 벌어졌는지는 현 우크라이나 정권과 서방 국가들에 의한 위장술책입니다."

지난달 부차 거리를 찍은 위성사진입니다.

시신이 발견된 자리에 검은 물체가 보입니다.

3주 동안 시신들이 같은 위치에 있었다며 뉴욕타임스가 러시아의 거짓말을 보여주는 분석 결과입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전범으로 불러온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제사법기구에 회부를 촉구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상세한 정보를 모두 모아 실제 전범 재판이 이뤄지도록. 해야 합니다."

유엔에서는 러시아의 인권이사회 이사국 자격 박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독일과 프랑스는 러시아 외교관들을 추방하기로 했고 리투아니아는 러시아 대사까지 돌려보냈습니다.

속속 드러나는 민간인 집단 학살과 고문, 성폭행 등의 증거 앞에 세계인들은 분노합니다.

[미로스라와 제지나 / 캐나다인]
"폭격을 받고 테러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들 눈앞에서 가족들이 숨지는 걸 보고 있습니다."

[올레나 콜레스닉 / 우크라이나 피란민]
"이전까지 없던 일이 21세기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났어요."

양국의 평화협상도 암초를 만났습니다.

채널A 뉴스 권갑구입니다.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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