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 예비비 안건 내일 상정...이르면 모레 경제부총리 지명 / YTN

YTN news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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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 조각이 속도를 내면서 이르면 이번 주 후반쯤 후속 인선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안건은 내일 청와대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처리할 예정입니다.

인수위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니다. 김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입니다.


새 정부 내각 인선이 가장 큰 관심인데, 앞으로 경제, 안보 분야 인선이 이뤄질 전망이죠?

[기자]
네, 그제 새 정부의 국정운영 전반을 관리할 국무총리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후속 인선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인수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이 지명 전부터 한덕수 후보자와 장관 인선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모레부터 국정 최우선 현안으로 꼽히는 경제, 안보 분야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총리 후보자와 '경제 원팀'을 이룰 경제부총리 후보자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핵심 요직으로 꼽히는 국정원장에는 조태용 의원, 외교부 장관에는 박진 의원 등이 하마 평에 오르고 있고 산업부 장관 후보로는 경제2분과 간사를 맡고 있는 이창양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한 검증 문제도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한 후보자가 과거 법무 법인에서 고액 연봉을 받은 점과 외환은행 론스타 매각에도 관여했다는 의혹에 대해 민주당은 송곳 검증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인수위 측은 고액 연봉 문제는 일부 국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 점이 있다는 건 미리 알고 있었지만, 지금의 난국을 타개하고 실질적인 국민 삶에 보탬이 될 적임자라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후보자 역시 오늘 오전 출근길에서 고액 연봉은 문제가 없다 생각한다며 모든 자료는 국회 청문회에 제출하고 이후 사실관계를 기초로 언론과 국회의원들이 질문과 토론으로 판단할 거라 말했습니다.

이어 개별 건수 하나하나를 가지고 옳으냐 그르냐를 따지는 건 의미가 없다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오늘 윤석열 당선인 일정에 대해서도 간략히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석열 당선인은 오늘 오전 세 번째 인수위원회 간사단 회의를 주재합니다.

이 자리에서 어제 1차로 취합된 각 분과별 국정과제를... (중략)

YTN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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