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쾌청한 하늘…극심한 일교차 유의

하나둘씩 피어나는 꽃들을 보니 봄이라는 게 실감나죠.

지금 보시는 사진은 진해의 모습인데요, 남부를 중심으론 이렇게 벚꽃이 절정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아직 잠잠한 곳이 많죠.

서울도 오늘이나 이번 주 초면 벚꽃이 공식 개화할 걸로 예상됩니다.

휴일인 오늘은 완연한 봄 날씨겠습니다.

비 소식 없이 전국 하늘 맑고, 볕도 따뜻하게 잘 들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3.5도 보였고요, 의성은 영하 2.6도로 여전히 영하권 추위가 나타난 곳도 많았는데요.

한낮엔 서울 16도, 의성 18도까지 올라 어제보다도 따뜻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는 20도가 나는 만큼 옷차림 신경 써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공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단계 보일 텐데요, 수도권과 세종, 충남은 오전과 밤 한때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점점 건조해질 텐데요, 이번 주는 목요일에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호남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후에도 쌀쌀해지진 않겠고요, 오히려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며 따뜻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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