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20만 명대...위중증 1,165명·사망 339명 / YTN

YTN news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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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가 이틀째 2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고령층 비중이 늘면서 위중증·사망 피해는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형원 기자!

[기자]
네, 사회 2부입니다.


확진 규모는 계속 줄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확진자는 26만여 명으로 전날보다 만6천 명 넘게 줄었습니다.

이틀째 20만 명대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는 겁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하면 7만 명 넘게 줄었습니다.

확진 규모는 완만하게 감소세를 보이지만, 문제는 고령층 비중이 높다는 겁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고령층은 5만6천 명이 넘습니다.

비중으로 보면 21.2%에 달해 감염자 5명 가운데 1명 이상이 고령층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층 비중이 높다 보니 피해도 잇따르고 있죠?

[기자]
네, 하루 새 숨진 환자는 339명이나 늘어 누적 만7천 명에 육박합니다.

위중증 환자도 현재 1,165명으로 한 달 가까이 천 명대를 유지하면서,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연일 60%를 넘기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는 확진 규모 대비 피해가 크지 않다는 점에 주목해 방역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거리 두기가 적용되는데,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늘어납니다.

거리 두기 완화 영향은 확진자 10∼20% 증가에 그쳐 크지 않을 거란 게 정부 평가입니다.

이에 2주 동안 적용한 뒤 위중증·사망 피해가 크지 않고, 의료체계 대응도 안정적이라면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방역 조치를 전면 해제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형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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