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큰 봄 날씨…늦은 오후 남부 곳곳 비

[앵커]

4월의 첫날, 출근길 아침 쌀쌀하게 시작합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지만,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어제 내린 비로 인해 대기 중에 수증기가 풍부해지면서, 영남과 호남 내륙, 강원 내륙으로는 안개가 짙게 끼어있습니다.

출근길 아침 쌀쌀하게 시작하는데요.

비구름 뒤로 내려온 찬 공기에, 오늘 서울 아침 기온 4.5도로 시작했고요.

내륙 곳곳으로는 영하권으로 출발했습니다.

어제보다 적게는 3도에서 많게는 10도 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느껴지는 쌀쌀함이 클 텐데요.

한낮에는 어제만큼 기온이 올라 대체로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구름 많아지겠습니다.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호남과 경남으로는 5mm 안팎의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으로도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주말과 휴일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 맑은 날들이 많겠고, 예년 이맘때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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