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부족 등 경제 위기로 시달리는 스리랑카가 하루 13시간의 순환 단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코노미넥스트 등 스리랑카 언론에 따르면 스리랑카 전력 당국은 31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의 순환 단전 시간을 13시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올해 들어 외화 부족으로 일부 화력발전소의 가동이 중단되고 건기까지 겹치면서 수력발전도 중단돼 순환 단전을 시행해왔습니다.
관광이 주력 산업인 스리랑카 경제는 2019년 4월 '부활절 테러'에 이어 코로나19 사태까지 덮치면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스리랑카의 올해 총부채 상환 예정액은 70억 달러이지만, 외화보유액은 20억 달러에 불과해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송태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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